시큐어뉴스는 이 원천 핵심기술을 PC보안 제품인 ‘쉐도우캣(Sha
dowCAT)’에 탑재해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추적기능 등 몇가지 기능을 추가해 6월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본격 시판에 앞서 15일부터 평가판을 제품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시큐어뉴스에 따르면 ‘쉐도우캣’은 가상 드라이버 등을 설치해 랜카드 등을 제어하는 일반 PC방화벽과는 달리 윈도우 네트워크 체제의 커널에 기반을 두고 있는 WMC(Winsock2 Monitoring & Control) 제어 기술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TCP/IP는 물론 최근 문제가 되는 공유폴더를 이용한 ‘NETBEUI’방식의 해킹은 물론 가능한 모든 해킹을 원천 차단하며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어떠한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도 제어가 가능해 윈도우98은 물론 ME, XP, 2000 등 모든 원도우 체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시큐어뉴스 김원식대표는 “방화벽이나 인증을 통해 서버급 보안이 완벽하더라도 클라이언트 부문의 PC보안이 전제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일반 PC보안 분야서 전 세계적으로 한두 회사만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올해 안으로 미국, 동남아, 일본 등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큐어뉴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메일 보안관련 연구용역을 수주한 것을 비롯해 그 동안 국내 인터넷 분야의 여러 보안 취약성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