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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관리시스템 첨단화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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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24 19:47

기업銀 ‘심사종합관리시스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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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기업여신지원시스템’ 구축



은행들의 여신시스템이 첨단화되고 있다. 은행들은 시스템 개편을 통해 기업고객에게 회계업무 및 자금운용과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개인고객에게는 대출실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25일 기업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해 1년여간 개발한 ‘심사종합관리시스템’을 오늘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의 심사종합관리시스템은 심사지원, 재무정보, 신용정보, 신용위험관리 등 주요 심사 관련 업무들로 구성됐고 업체별 기업가치에 의한 신용한도 설정 관리, 여신포트폴리오 관리 등 선진금융기법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담보위주의 여신관행에서 탈피, 신용대출 확대하게 됐다.

한편 재무정보, 신용조사, 산업정보 등 각종 심사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업무의 편의성을 도모했고 경영자 및 과점 주주의 인적정보를 심사시 반영할 수 있도록 7만 여명의 인물정보를 수록했다. 시스템 구축에 따른 DB통합과 업무처리절차 간소화로 은행직원은 물론 고객의 편리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동행 박일책 이사는 “고객에 대한 정보를 단순히 파악하는 수준에서 탈피해 실시간으로 영업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업무 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다른 은행과의 분명한 차별화가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난 23일 고객지향적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신용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업여신지원시스템’의 시연행사를 가졌다.

대구은행은 1월부터 한국신용평가와 LG히다찌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업여신지원시스템의 구축으로 개인고객과 기업고객 등 전체 여신에 대한 포괄적인 위험관리 및 업무전산화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여신마케팅, 신용평가, 담보평가, 여신신청과 신용위험관리 등 모든 절차를 자동화해 부실비율을 줄이는 동시에 여신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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