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홈페이지와 전용 에뮬레이터를 통합 연동시켜 정보업데이트를 원활하게 하고 기존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유지보수의 신속성 및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다.
25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익스프레스21’은 지점영업직원과 본사, 고객 사이버 프로그램을 완전 통합했으며, 프로그램 내에서 베스트이지닷컴의 주요 내용과 바로 연결되도록 해 홈페이지와 에뮬레이터의 장점을 골고루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증권은 ‘익스프레스21’의 개발을 위해 슈퍼컴퓨터급의 서버를 대량 구입했다.
단기매매를 위한 매수매도 신호의 실시간 검색 등 다양한 종목검색 화면을 제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실시간 계좌평가 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마이 관심화면, 마이 메뉴, 마이링크 등 다양한 셀프기능도 추가했다.
복수주문 밴드매매 손절매시스템트레이딩 등 다양한 기능의 주문화면도 제공하고 있으며 e지식관리시스템과 eCRM 등의 완성을 전제로 기업 및 투자정보도 맞춤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 행동 패턴분석을 통한 화면 종목 지표의 사용순위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익스프레스21’은 자체 개발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돼 향후 유지보수 및 추가개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또한 내부 프로세스 효율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대우증권은 모든 환경이 웹베이스로 전환되고 있음을 감안해 사용자와 개발자, 일반 고객이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내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증권측은 “자체 개발 플랫폼을 가졌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업무환경 변화에 따른 개발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프로세스 효율화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