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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차세대시스템 구축 본격화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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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9 20:27

e-비즈니스 기반등 마련… 국민.LG카드 곧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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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보험등의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차세대시스템’구축이 활발한 가운데 카드업계에서도 정보전략컨설팅과 차세대시스템 구축작업이 활발하다. 국민카드가 ISP컨설팅을 끝내고 이 달 중순부터 시스템 구축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LG카드는 컨설팅업체들을 대상으로 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이처럼 카드사들이 ISP를 추진하게 된 가장 큰 배경은 인터넷 비즈니스의 대두. 이를통해 변화된 영업환경에 적응하고 온라인마케팅과 e-비즈니스 구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호스트의 전면적인 재구축 작업도 계획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LG등 카드사들이 ISP와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카드사들은 컨설팅을 통해 IT부문에 대한 전반적인 전략을 마련함과 동시에 인터넷 비즈니스 기반 차세대시스템 구축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카드는 지난 해 투이컨설팅과 차세대 계정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마무리했다. 국민카드는 현재의 ISP추진조직을 해체하고 차세대조직을 출범해 20일 경부터는 실제적인 구축작업 착수할 예정이다. 개발기간은 20개월 정도.

국민카드는 카드사를 위한 특별한 차세대 계정계솔루션이 없는 만큼 외부인력을 활용해 직접 구축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모델링업무를 포함한 주간컨설팅 업체로 투이컨설팅을, 또한 수익관리시스템 부문에서 KPMG 산동컨설팅을 선정, 본 계약을 앞두고 있다. 대외업무를 비롯한 계정계와 데이터 마트 구축등 정보계의 확대재개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카드측은 ‘차세대시스템’구축을 통해 온라인마케팅을 포함한 본격적인 e-비즈니스 관련업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기반 마케팅은 물론 B to B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차세대시스템의 대외적인 효과는 고객이 직접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등 고객 참여를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구현할 계획. 내부적으로는 최종 사용자 단말환경을 웹환경으로 바꾸고 상품개발에 따른 시스템 개발기간을 단축시키는등 업무효율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LG카드도 ISP컨설팅 업체 선정을 위해 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PWC 와 앤더슨, 한국IBM과 美 EDS, 제임스마틴-위세정보기술 컨소시엄등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거쳐 2월 초순까지는 업체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비즈니스를 위한 전담추진팀을 구성한 LG카드측은 영업규모와 환경이 상당히 변한만큼 ISP를 통해 IT환경의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 BC측도 ISP추진을 위한 내부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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