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30일 ㈜JCB 인터내셔널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신한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세계 유수의 신용카드사로부터 마케팅 노하우를 습득해 다양한 신상품 개발 등 카드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객에게 카드 브랜드 선택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회원 및 매출액 증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JCB카드 매출표를 매입함으로써 수익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과거에는 해외 관광객이 JCB카드를 국내에서 사용할 때 JCB카드 가맹점이 많지 않아 사용이 불편했으나 이제 신한은행 가맹점을 통해서 매입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사용의 편리성이 증진될 전망이다. 세계 5대 국제브랜드중의 하나인 JCB카드는 현재 167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고객들에게 좀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해외 관광객들의 불편함도 크게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