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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신한 ‘이모든닷컴’ 공식 오픈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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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50

상품 중개 수수료가 수익모델...해외업체와도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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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 e신한(대표 김성윤)이 금융포털 사이트 ‘이모든닷컴(www.emoden.com)’을 공식 오픈했다.

e신한은 제휴 금융기관들의 금융상품 판매 중개 수수료를 수익모델로 잡고 있으며 올해안에 60만 고객을 확보, 수익기반을 마련하고 2001년까지 가입고객 700만, 순이익 25억원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타 금융기관의 사업에 대해 배타적인 국내 금융기관들의 특성상 금융기관 제휴 성사 여부가 e신한 사업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7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e신한이 지난 5일 ‘이모든닷컴’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

이모든닷컴에서는 계좌통합관리 예적금 대출 보험 카드 수익증권 펀드 등의 금융상품 비교 검색 및 구매, 금융 경제 등과 관련된 일반 생활정보, 전자가계부, 금융자산관리 및 상담 서비스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모든닷컴의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는 서버방식으로 고객은 프로그램을 PC에 다운로드 받을 필요없이 아이디와 패스워드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버방식의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아직 정확한 방침이 나오진 않았지만 금감원이 서버방식 서비스 허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e신한은 향후 고객 정보를 활용한 마케팅 및 수익 창출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e신한이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관계로 국내 금융기관들이 제휴에 응하지 않고 있어 향후 금융상품 구매 서비스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신한 관계자는 “국내 금융기관들과의 제휴에 어려움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후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해서 제휴관계를 계속 확대해 갈 것”이라며 “금융기관들도 결국 디지털 금융시대에 시장을 키우고 이익을 나누자는 의견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신한은 향후 해외의 온라인금융 서비스업체와 연계하고 PDA 등 모바일 기기 발달 추이를 살펴 모바일상에서도 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현재 100억원인 자본금은 연말까지 180억원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신용카드 가입 및 현금서비스, 대출, 자동차보험 등의 판매가 일어났을때 금융기관으로부터 중개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올리게 되며 대출의 경우 0.25~1%, 자동차보험은 10%의 수수료를 받을 예정이다.

e신한은 신한은행 신한증권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출자한 독립법인이며 향후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게 된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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