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자지불산업협의회에 따르면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전자지불산업의 활성화에 주력해 전자지불 포털사이트 구축 및 로드쇼와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업체간 정보 및 기술교류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전자지불 관련 법제도의 정비를 위해 전자화폐 및 전자지불의 준거법 제정을 촉구하고 각종 표준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애로수렴 및 정책건의 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회장단 및 분과위원회 구성도 마무리했다. 전자지불산업협의회는 회장에 BC카드 박해룡부사장, 상근부회장에 전경련 지식경영센터 이승철소장을 임명했다. 또한 분과위원장을 겸임하게 되는 부회장에는 이페이젠의 조국현사장(디지털신용카드 분과), Mcharge의 박남일사장(모바일 분과), 아이캐시의 민문기사장(선불형 분과), 티지코프 정정태사장(PG 분과)를 각각 임명했다. 감사에는 이니시스의 권도균사장을 선임했다.
현재 협의회에는 한국버츄얼페이먼트 데이콤사이버패스 이코인 비씨카드 A캐시 아이캐시 다날 모빌리언스 인포허브 한국사이버페이먼트 등 33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회원사를 50개사 내외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