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펜타시큐리티가 신청한 인증부문은 K4등급으로 정상적인 평가수순을 거칠 경우 올 7월 정식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5일 펜타시큐리티에 따르면 침입탐지시스템 평가 인증제도는 정부가 보안제품의 신뢰성 향상과 객관적 판단기준 마련을 위해 지난 98년 방화벽 부문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하고 있는 정보보호제품 인증제도이다.
특히 방화벽의 선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공공기관에 정식 납품할 수 있는 K4 등급 1호를 획득할 경우 막대한 시장 선점효과가 기대돼 관련업계의 관심사로 대두돼왔다.
지난해 7월 제품평가기준이 정식 고시된 이래 현재까지 인젠, 펜타시큐리티, 넷시큐어테크놀로지, 데이타게이트 등 모두 13개社가 평가기관인 KISA측에 IDS 평가신청서를 제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번 인증계약을 기점으로 침입탐지시스템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