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업銀, 대대적 e-비즈니스 컨설팅 추진

김춘동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6-18 15:52

디지털금융 청사진 마련…독자시스템 병행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독자 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체선정 작업을 진행중인 산업은행이 대대적인 e-비즈니스 컨설팅을 추진중이다. 산업은행은 전사적인 e-비즈니스 컨설팅을 통해 투자은행으로서의 장기비전을 마련하고 디지털금융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요구에도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PwC 앤더슨등의 컨설팅사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범위와 요건, 일정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으며 빠른 시일내에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일정에 착수할 계획이다.

20일 은행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외환은행에 이어 전사적인 e-비즈니스 컨설팅을 추진중이다. 산업은행은 현재 진행중인 인터넷뱅킹 업체 선정과 함께 e-비즈니스 컨설팅을 병행해 전문 투자은행에 걸맞는 디지털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은행권에서 전사적인 e-비즈니스 컨설팅을 진행하기는 외환은행에 이어 산업은행이 두번째다. 산업은행은 경영기획팀과 전산팀 주관 아래 컨설팅 범위와 요건, 구체적인 일정들에 대해 논의중이다. 산업은행은 디지털금융 컨설팅을 통해 경영전략상 e-비즈니스의 위치와 추진전략, 조직과 액션플랜등 전사적이고 포괄적인 내용을 포괄할 계획이다. 또한 독자시스템 구축과 직결되는 만큼 SI업체들과도 협의해 기업금융에 특화된 뱅킹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애초 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과 함께 인터넷뱅킹에 국한된 컨설팅을 병행할 예정이었다. 한국IBM 삼성SDS 한솔텔레콤등 SI업체 외에도 컨설팅 제안을 따로 받은 것도 이 때문이다. 산업은행은 스스로 지향하는 투자은행 모델이 국내에는 전무한 만큼 컨설팅에 높은 비중을 둘 것을 요청을 했지만 제안내용이 부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컨설팅 범위를 넓혀 전사적인 e-비즈니스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한 것. 산업은행은 PwC 앤더슨 제임스마틴등 전문 컨설팅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업체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측은 e-비즈니스 컨설팅을 통해 국내 상황에 맞는 기업금융용 인터넷뱅킹시스템을 개발하게 되면 다른 은행들에도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외환은행에 이어 산업은행이 전사적인 e-비즈니스 컨설팅을 시작함에 따라 은행권에서도 e-비즈니스 컨설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은행들이 전행적으로 인터넷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방향에서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만큼 e-비즈니스 컨설팅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