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공학이 어울림정보와 시큐어소프트에 이어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갖춘 보안솔루션에 대해 자격을 인정해주는 보안인증 K4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정보공학의 보안솔루션 ‘인터가드’는 조직의 전산망에 사용권을 갖고 있지 않은 이용자가 무단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일종의 전산 경호원. 인터가드는 보안기능 외에도 특정 서버에 갑자기 많은 이용자가 접속해 전산망이 다운될 수 있는 ‘트래픽’현상을 조절해 줄 수 있는 기능과 조직내부의 정보가 메일을 통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검열,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유해내용의 사이트를 접속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K4등급을 획득한 제품은 단 3제품. 한국정보공학은 보안인증 획득을 계기로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호시장에서도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