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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신년 벽두 광고戰 ‘포문’

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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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48

주력상품 시장 선점위해 e-퀸즈 패스카드 동시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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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신용카드 시장은 대기업들의 카드시장 진출과 은행들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경쟁구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 및 카드 사용률의 지속적인 증가등으로 전례없는 호황을 누려온 카드사들은 올 한해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응전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카드가 새해벽두부터 빅모델을 기용, 차별화 된 광고전략으로 무장하고 나서 격전에 돌입함에 따라 카드업계의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기업이미지 강화를 위한 이미지 광고를 선보였던 국민카드는 올해는 카드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주력상품인 국민패스카드와 e퀸즈카드의 새로운 광고를 제작, 1일부터 동시 집행에 들어갔다.

핵심브랜드인 국민패스카드는 신규회원 가입유도 및 새로운 패스카드 이미지 형성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했으며, e-퀸즈카드는 여성 신용카드 사용자와 이용금액의 지속적 증가가 신용카드 경쟁상황 변화의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아래 신규여성 회원을 적극적으로 유치, 여성카드 시장을 선점한다는 차원에서 제작됐다.

이와 관련 이번에 새로 제작된 국민패스카드의 신규 CF는 영화배우 유지태를 모델로 다른 카드사들이 발급하고 있는 교통카드와는 다르게 충전이 필요 없이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고 카드결제일에 할인된 금액으로 한꺼번에 결제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후불제 교통신용카드라는 차별성을 부각시키면서 핵심타깃의 정서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랑을 소재로 제작됐다.

따라서 이번 국민패스카드 광고는 비충전 후불식이라는 제품의 강력한 차별성을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함과 동시에 모델 유지태씨의 따뜻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브랜드에 접목시킴으로써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탤런트 김소연을 모델로 내세운 e-퀸즈카드 광고는 리키마틴의 경쾌한 음악을 배경으로 즐거운 쇼핑, 여유로운 지하철 승차, 여왕품위유지비 행운을 받을 수 있다는 e-퀸즈카드의 차별적 혜택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즉 다른 카드사들이 발급하고 있는 여성전용카드와는 다르게 모든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은 물론 전국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평생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매월 추첨을 통해 1120명에게 여왕품위유지비 5000만원을 제공하는 별도의 복권당첨기능과 함께 후불식 교통카드 기능 탑재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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