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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온라인복권 프로젝트 ‘시동’

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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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45

1000억원 이익 감소…코스닥등록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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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의 수수료인하 경쟁이 본격화 됐다. 지난 18일 비씨카드 회원은행인 기업은행이 수수료 인하를 시작한 이래 은행들은 물론 전업계 카드사까지 앞다투어 수수료 인하에 나서고 있다.

한편 수수료 인하 여파로 인한 이익 감소로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인 삼성이나 LG캐피탈 등 전업계 카드사들은 향후 주가형성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 회원 은행들이 현금 서비스, 할부 수수료, 연체 수수료율을 평균 10%정도 인하한데 이어 전업계 카드사인 삼성카드와 LG캐피탈도 28일부터 수수료를 대폭 인하키로 했다.

LG캐피탈은 현금서비스, 할부, 연체 수수료를 현행대비 10~45% 정도 인하키로 했다. 현행 평균 28.5%대를 유지하고 있는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최저 15.8%에서 최고 28.5%까지 6개 회원등급에 따라 최고 45% 인하하기로 했다.

6개 회원등급은 고객의 최근 1년간 신용도 및 6개월간 카드사용 실적으로 구분하게 되는데 향후 고객의 신용도에 바탕을 둔 고객관계관리(CRM)가 본격화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지적이다. 현재 이용월수에 따라 14.5~19%를 적용하던 할부 수수료는 11.5~16.8%선으로 최고 21%인하기로 했다. 또 일괄적으로 현행 29%를 적용하던 연체수수료는 10%인하된 26%를 적용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정한 수수료인하 시한이 28일이기 때문에 28일부터 현금서비스, 할부, 연체수수료를 인하할 계획이다. 전반적인 수수료율 인하 폭은 LG캐피탈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카드나 LG캐피탈은 이같은 수수료 인하가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해 향후 코스닥 등록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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