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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럭투유카드 ‘인기몰이’

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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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41

발급 한달만에 회원 1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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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복권제도와 더불어 올해 첫 선을 보인 삼성 럭투유(Luck2U)카드가 발급 한달 만에 회원수 10만명을 돌파하는등 인기몰이에 나섰다.

6일 삼성카드는 지난 2월 1일 카드업계 최초로 복권식 멀티서비스카드로 선보인 럭투유카드가 발급 한달만에 10만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삼성 럭투유카드가 발급 한달만에 10만매를 돌파하는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국내 최초의 복권식 신용카드로 발급초기 당첨확률이 매우 높다는 점과 외식업체나 영화관람시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등 젊은 직장인들의 구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지난 2월 26일에 첫 실시한 국세청 복권당첨제도와 맞물려 동반상승효과를 가져온 것도 또 다른 하나의 인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외에 이용금액에 따라 50만원 미만은 매출건당 1회, 50만원~100만원이상은 건당 3회, 100만원 이상은 건당 5회의 추첨기회가 부여되고, 이용회원수가 많을수록 당첨자의 수가 늘어나는 독특한 상품성으로 인해 단순 발급뿐만 아니라 이용회원수 면에서도 타 카드대비 카드이용율이 현저하게 높을 것으로 삼성카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 럭투유카드는 매월 전산추첨을 통해 1등 3000만원을 비롯해 4등까지 총 6100만원의 당첨금을 지급하며, 일시불·할부 이용회원수의 5%를 추가로 추첨, 1만원씩의 현금을 지급하므로 연간 총 이용회원수의 60%이상 회원들이 당첨될 수 있다.

이외에 피자헛등의 외식업체에서 무료음료서비스가, 라이코스등 인터넷업체에서는 부가서비스가, 주요 영화관에서는 할인 및 무료입장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삼성 럭투유카드의 첫 추첨일은 4월 10일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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