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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와 티켓팅도 휴대폰으로”

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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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37

삼성카드 모바일 티켓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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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휴대폰에 티켓 전송도 가능

최근 휴대폰을 통해 극장표, 열차표 등 다양한 티켓을 예약과 동시에 바로 구매한 후 무인발권기에서 티켓을 직접 발급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티켓팅 서비스가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삼성카드는 최근 인터넷 벤처기업인 ㈜DB탱크 및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제휴를 맺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휴대폰으로 각종 영화티켓과 열차티켓, 항공권등을 예약 구매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종합 티켓 구매서비스(모바일 티켓팅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티켓팅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이동전화상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바코드 형식의 디지털 티켓을 구입한 후 전국 각지의 극장, 기차역, 공항 등에 비치된 발권기 앞에서 디지털 티켓이 다운로드된 휴대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티켓를 직접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티켓 선물하기’라는 기능이 있어 자신의 휴대폰으로 티켓을 예약, 구매한 후 디지털 티켓을 친구, 연인 등 타인에게 전송할 수도 있어 N세대 젊은이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삼성카드의 모바일 티켓팅서비스는 휴대폰을 통해 영화표뿐만 아니라 기차표, 항공권의 예약과 구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등 각종 티켓 발급의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 전국에 비치된 발권기를 통해 각종 티켓의 티켓팅을 직접 받을 수 있어 기존 예약·예매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티켓팅 서비스를 통해 무선 인터넷에서의 신용카드 결제를 보다 확산시키고 동시에 삼성카드의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라며 “그동안 삼성카드가 줄곧 강조해온 ‘e-세상의 중심, e-머니 삼성카드’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면서 모바일 e-머니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바일티켓팅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없이 인터넷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직접 m.yesticket.co.kr을 입력하거나 각 이동통신의 인터넷 전용서비스를 통해 접속하면 사용이 가능하며, 무인발권기는 시범적으로 CGV강변등에 10여대가 설치돼 있는데 향후 기차역과 지하철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추가적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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