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안드레 세큐릭 사장은 1일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신용카드 및 전자화폐 시장 공략을 위해 마스타카드코리아와 몬덱스코리아 대표이사를 분리 선임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양사의 대표이사를 겸직해온 김근배 사장은 몬덱스코리아 대표이사를 맡고 마스타코리아 회장으로 승진했으며 마스타카드코리아 대표이사에는 알란 팀블릭(Alan Timblic)씨가 새로 선임됐다.
팀블릭 사장은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후 바클레이즈 은행 등에서 30여년동안 일해온 `금융통`으로 한국에서 20여년 근무했다.
세큐릭 사장은 이날 대표이사 분리에 대해 `두 부문 역량을 각각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몬덱스 전자화폐의 중요성을 볼 때 앞으로 김 사장의 힘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