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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회사원이 가장 많이 쓴다

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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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34

평균 사용 금액은 전문직 종사자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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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계층은 회사원이지만, 전문직 종사자가 평균 사용금액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너스카드는 자체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이용자 및 카드사용처, 사용금액 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이용 점유율은 역시 회사원이 35%로 가장 높으며, 변호사 의사 회계사 세무사 언론인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22%를, 자영업자가 12%를 차지하고 있다.

월 평균 사용금액은 145만원인데 이중 이용 점유율이 가장 높은 회사원은 133만원으로 직업군별로 나눌 경우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연예인 234만원, 정치인 226만원 등 전문직 종사자들의 월 평균 이용금액은 210만원에 달하고 있다. 자영업자의 월 평균 사용금액은 165만원에 달하고 있다.

사용처는 음식점이나 백화점의 사용회수가 높으며, 최근 휴가철을 맞아 여행경비 또는 레저와 같은 문화비 지불에 사용하는 경향도 많아지고 있다. 특이한 점은 통신비 매출액이 전년보다 121%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액의 30%가 항공권 구입 및 골프장 이용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신용카드 이용은 회사원의 경우 현금서비스, 할부, 일시불등 두루 이용하고 있으나 현금서비스 이용횟수가 지난해에 비해 135% 증가하는 등 신용판매 이용액 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문직 종사자의 경우는 카드 이용액이 지난해보다 110% 늘어났으며, 일시불, 할부이용을 주로하며, 현금서비스 이용은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에 대해 다이너스카드는 변호사, 의사 등 비교적 사회 상류층에 속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을 겨냥하는 회원모집을 한 마케팅 전략이 주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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