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銀 ‘매직뱅크’사업 전면 재검토

김상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7 21:51

현금입출금 외 기타 서비스 포기

“홍보효과 크나 수익전망 불투명”



하나은행이 지난해 5월말부터 편의점에 설치중인 다기능 ATM, 매직뱅크의 운영을 계속할지 재검토중이다. 매직뱅크는 은행은 물론 증권, 신용카드, 보험 등 제2금융권 거래와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약속했지만 현금인출 및 현금서비스 외에 다른 기능의 이용률은 극히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매직뱅크의 기능을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매직뱅크가 1년여간의 운용 결과 홍보효과는 거두고 있지만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은 당초 연말까지 500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현재 약 200여대가 설치돼 있다. 서비스 지원 및 수익성 확보 문제로 계획을 수정해 250대만 설치키로 했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시스템 정비 등을 통해 관리비용을 크게 낮췄지만 여전히 수지타산을 맞추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하나은행은 설치 대수의 축소 뿐만 아니라 매직뱅크의 제공 서비스 기능에 대해서도 정책수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매직뱅크는 은행 예금 입출금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이를 위해 대당 3500만원이 넘는 고가 기종을 사용하고 있는데 고객들의 이용은 현금인출에 국한돼 수익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즉 매직뱅크 기능 중 현금인출 관련 서비스가 70~8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밖에 신용카드, 공과금 수납 서비스 등의 이용률은 극히 저조하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앞으로 현금 출금 기능이 중심의 기기를 배치해 우선 장비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하나은행 관계자는 “소비자금융이라는 홍보에서는 큰 효과를 얻고 있으며, 이용실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등 잠재력이 큰 사업”이라며 “수익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의 추구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일부 활용이 거의 없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기능을 제외할 방침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욱 기자 su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