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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연기금 운용사’로 탈바꿈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3 21:19

교원·군인공제회 이어 국민연금 등 준비

미국식 펀드운용 모델…올해 1200억 조합 결성



미국식 벤처펀드 운용방식을 도입하고 있는 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가 웰컴기술금융과 경영권 분쟁 와중에서도 연기금 유치를 통한 ‘연기금 운용 전문사’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 국민연금을 필두로 연기금의 조합출자가 활발해질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무한기술투자의 연기금운용을 통한 대형사로의 도약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무한기술투자의 연기금 유치사례는 ‘MMAA-무한 벤처투자조합’과 ‘대덕무한벤처투자조합’이다.

165억원 규모 ‘MMAA-무한 벤처투자조합’에 100억원의 목돈을 선뜻 내놓은 군인공제회의 조합 참여 계기는 최근 무한기술투자의 조합 수익률과 운용능력. 군인공제회는 무한기술투자가 벤처투자조합1호에서 연평균 800%, 코스닥 벤처투자조합과 메디칼투자조합 등에서 연평균 200%가 넘는 수익률을 실현했다는 점과 업계 최다 투자조합운영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3월 결성한 대덕무한벤처투자조합에는 연기금인 교원공제회에서 20억원, 카이스트발전기금 10억원, 대전시 10억원 등이 참여해 총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무한기술투자 조합 출자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무한펀드 대부분은 미국식 벤처펀드의 구성과 가장 흡사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벤처펀드 구성을 살펴보면 연기금이나 금융기관이 40%, 대학재단 20%, 기업 20%, 정책자금이나 개인투자자들이 나머지 20%를 구성하고 있다.

무한 첨단여성벤처투자조합(100억원)에는 조흥은행과 평화은행이, 코리아디자인벤처투자조합 1호(60억원)에는 산업디자인진흥원이, 무한인터넷벤처투자조합(110억원)에는 현대증권이 참여해 연기금 금융기관 대학재단 개인엔젤의 구성비를 갖추고 있다.

무한기술투자 경영지원팀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조합들이 기대치 이상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군인공제회와 교원공제회의 조합참여로 연기금 운용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하반기 국민연금 운용을 위해 이미 프리젠테이션을 마쳤고 조합운용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올해 1200억원의 투자조합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무한기술투자는 지속적인 펀드결성을 통해 국내 최고의 벤처펀드 전문운용사로서 입지를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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