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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펀드 원본손실 가능성 거의 없어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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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5-17 17:58

서울투신 시뮬레이션 결과 “과도한 기간 불일치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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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채권형펀드에 대한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지만 과도한 기간불일치만 없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서울투신운용은 지난 98년 12월1일부터 올해 5월 10일까지 국고채권, 회사채, 산업금융채권, 기업어음 등의 금리변동 데이타에 근거한 금리변동 가능 폭을 추정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MMF의 경우 가중평균 만기가 90일인 경우 3개월내에 최대 금리 상승 폭은 1.49%이나 최대 2%p 상승한 경우에도 3개월이 경과되면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짜리 단기형은 만기 9개월의 채권으로 합성된 경우 수익률 상승 위험은 최대 1.88%p이나 최대 2%까지 상승한다고 가정할 경우에도 3개월후 최소한 약 3.70%의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서울투신은 밝혔다.

6개월형인 중기형 펀드의 경우 6개월 운용기간 동안 만기 12개월의 채권으로 합성된 경우 수익률 상승위험은 최대 2.23%p이나, 최대 2.50%p상승을 가정해도 6개월후 최소 약 5%의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형인 12개월형은 12개월 동안의 운용기간중 만기 2년의 채권으로 합성된 경우 수익률 상승위험은 최대 3.67%p이며 이 경우 12개월후 약 4.50%의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으며 금리불변이나 수익률 만큼의 금리가 떨어져도 각각 8.50%, 12.50%를 실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투신은 이 같은 시뮬레이션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펀드내 기간불일치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경험적으로 원본손실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적정한 위험치의 허용과 회피 전략, 저평가종목 개발, 교체매매 전략, 채권 국채선물간의 스프레드를 이용한 차익거래전략, 금리 상승기의 FRN 활용 전략을 적절히 병행해 종합적인 운용 전략을 구사하는 경우 원본 손실 가능성은 없다는 지적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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