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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이사에 이윤우 이성근 김왕경씨 내정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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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5-17 17:24

이사대우제 명맥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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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지난 15일 3명의 이사 인사를 사실상 단행했다. 정건용 산은 총재는 박상배 前 이사의 부총재 승진으로 빈 자리와 내달 4일 임기만료로 물러나는 오규원 김덕수닫기김덕수기사 모아보기 이사 후임으로 이윤우 이사대우(관리지원본부장)와 이성근 이사대우(특수관리본부장)를 내정했다. 산은은 아울러 김왕경 국제금융실장을 이사로 승진시키기로 하고 우선 인사부 조사역으로 발령을 냈다.

한편 산업은행은 15일 1급 및 지점장 인사를 단행하면서 지금까지 운영해왔던 이사대우제를 사실상 폐지했다.

산업은행은 그동안 1급 부장과 등기 임원 중간에 이사대우제를 둬 사업본부를 맡기고 이사에 준하는 예우를 해왔다. 또 임원 인사에서 이사대우는 승진 1순위였고 이사대우가 되려면 일단 행원에서 퇴직을 해야 했다.

그러나 산은은 조직 및 직제 슬림화의 일환으로 이사대우제를 내용면에서 폐지하되 명맥만 유지하기로 했다. 산은은 1급 행원 중에서 이사대우를 선임하고 1급 부장들에 비해 직책수당으로 50만원만 더 주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이날 1급 인사에서 주운하 인사부장, 홍승표 조사부장, 장재홍 홍콩현지법인 사장을 이사대우로 임명했다. 또 김영섭 이사대우(신탁본부장)는 런던지점장으로 발령을 냈다.

한편 산업은행은 내달 임기 만료로 물러나는 오규원 이사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한국기업평가 사장으로, 김덕수 이사에 대해서는 동양그룹 계열사에 자리를 마련해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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