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씽크풀은 이달 14일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시스템 ‘씽크시그널(Thing Signal)’을 통해 유료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고품질의 투자정보에 기반한 각종 서비스를 마련, 유료화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씽크풀은 개별 종목의 특성과 시황에 따라 최적의 매매시점을 알려주는 인공지능시스템 ‘씽크시그널’을 통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료서비스를 시작한다.
‘씽크시그널’은 기존의 시스템들이 전 종목을 일률적인 기법으로 매매신호를 발생시킴에 따라 개별종목의 특성이 전혀 반영되지 못하는 단점을 개선한 시스템으로 개별 종목 및 업종별 특성, 시황에 따라 컴퓨터가 최적의 모델을 자동적으로 찾아내어 신호를 발생시킨다는 것이 특징이다.
씽크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이용해 주식거래를 할 경우 일회 매매당 세금, 수수료를 공제하고 난후 수익을 낼 확률이 56%에 달하며 이에 대한 기대수익률은 28.3%로 나타났다.
반면, 손실이 날 확률은 44%로 기대수익률은 -8.6%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씽크풀 관계자는 “개별종목의 특성이 가미된 ‘씽크시그널’을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종목에 대한 시스템 신호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실제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씽크풀이 자체 테스트한 결과 연 97.5%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업종이나 개별종목의 특성에 맞는 시그널을 자동으로 찾아내기 때문에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에 구분없이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씽크풀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씽크시그널’에 대해 특허신청을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14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씽크풀은 ‘씽크시그널’을 통해 유료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고품질의 투자정보와 커뮤니티가 결합된 각종 서비스를 마련 유료화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