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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치 불안정 계속된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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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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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푸어스(S&P)는 23일자 보고서에서 누가 일본의 차기 총리가 되고 자민당 총재가 되든 일본의 정치적 불안정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S&P는 일본 금융부문과 관련된 보고서(Japan" Troubled Financial Prospects)에서 일본 정부의 정책이 힘을 갖는 것이 일본의 경기회복을 위해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S&P는 자민당이 현재 리더십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 결과에 따라 차기 총재가 결정되겠지만 누가 총리가 되더라도 오는 7월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실망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기관은 애널리스트인 오가와의 발언을 인용, "자민당이 의석을 상당수 잃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그 수가 심각할 정도로 크게 되면 자민당의 리더는 다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오가와는 이러한 정부 리더쉽의 불투명성이 향후 경제개혁책에 대한 예측을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총리의 은행부문 개혁정책이 특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이즈미 준이치로(59, 小泉純一郞) 전 후생상이 20대 자민당 총재에 선출됐다. 신임 자민당 총재는 26일로 예정된 중의원,참의원 양원선거에서 총리로 선출된다.

총재로 당선된 뒤 가진 첫 기자회견을 통해 고이즈미 신임총재는 "내년 회계연도의 예산부터 국채발행액을 30조엔이하로 제한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예산은 지금 논의할만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캠페인 기간동안 신규 국채 발행액이 연간 30조엔으로 제한돼야 한다고 말했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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