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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판 보증채 차환발행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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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22 17:01

20일 관련투신사 인수...원리금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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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이 그동안 만기가 지난 보증 회사채의 원리금을 지급하지 않아 문제가 됐던 대우자판 회사채에 대해 차환 발행이 이루어졌다. 작년 12월말로 만기가 끝난 대우자판 회사채에 대해 보증기관인 서울보증이 지급보증을 거부함에 따라 발행 기업인 대우자판이 회사채 발행 규모 1414억원중 30%정도를 투신에 지급했었다.

나머지 70%의 원리금에 대해서는 투신과 대우자판측이 담보 설정을 근거로 차환 발행을 추진했었으나 대우자판측이 내놓은 담보에 대한 양측의 이해가 엇갈려 합의를 보지 못하다 지난 20일에 차환 발행을 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투신권의 대우자판 채권 보유액은 총 2220억원으로 이중 30%인 666억원은 지급을 받은 상태이고 20%인 444억원은 계속 원리금을 요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차환 발행 규모는 원리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 50%에 대해 1년, 2년 만기 두 종류로 발행되며 각각 555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차환 발행 조건은 발행일전일 기타 금융기관 보증채 수익률 +1%인 9.92%로 발행됐다. 이는 대우자판회사채 최초 발행 금리보다 낮아 대우자판측의 이자부담이 경감돼 자금 부담이 훨씬 줄어들었다.

그러나 투신권은 대우자판 원리금의 20%에 대해 다른 채권기관들의 동의를 얻어 즉시 상환받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우자판 차환 발행분에 대해서도 서울보증은 보증수수료를 또 받기로 해 대지급은 하지 않으면서 보증료만 챙긴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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