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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CR 서울銀 통합단말 프로젝트 수주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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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22 16:15

‘웹 브랜치뷰’ 적용 국내 최초 웹환경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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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시장선점 기대

한국NCR이 서울은행의 통합단말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한국NCR은 국내 은행에서는 최초로 웹환경으로 구현될 서울은행 프로젝트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결정됨으로써 향후 시장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다만 서울은행과의 주계약 및 개발의 직접적인 담당자는 한국NCR이 아닌 한국NCR과 콤텍시스템의 합작사인 인젠트(대표 남진우)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까지 한국IBM과 경합을 벌였던 한국NCR은 특히 ‘브랜치뷰’ 솔루션의 클라이언트/서버 버전이 국내 은행에 적용된 사례가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NCR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구현되는 서울은행의 웹환경 통합단말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은행권 통합단말 프로젝트는 계정 및 정보계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해 효과적인 고객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한빛, 외환은행 등이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특히 웹환경의 통합단말 환경은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례이다. 이에 따라 한국NCR은 향후 은행권 통합단말시스템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나서게 됐다.

한국NCR은 서울은행 통합단말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업 경기 부산 대동은행 등에 적용된 바 있는 ‘브랜치뷰’의 웹버전을 적용할 계획이다. 계약과 개발의 실질적인 주체는 한국NCR과 콤텍시스템이 은행권 통합단말과 웹기반의 CRM 채널솔루션 사업을 위해 야심차게 설립한 인젠트가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인젠트에는 한국NCR과 콤텍시스템의 기술 및 영업인력이 대거 참여했으며 효성, 청호컴퓨터 등에서도 합류했다.

인젠트측에 따르면 ‘웹 브랜치뷰’ 솔루션은 기존 단말솔루션의 관리상의 문제를 해결했으며 특히 브라우저 보안기능 등 웹환경에서 필수적인 보안부문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점텔러들이 사용하기가 매우 쉽고 편리하다.

서울은행측은 이번달까지 계약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실질적인 구축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8월말까지 개발을 완료하게 되며 시범테스트 기간을 거쳐 올해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단말기의 경우 TFT-LCD모니터를 탑재한 PC를 내년 초까지 도입하게 된다. 서울은행측은 한국NCR이 벤치마킹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국내 은행에 구축 사이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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