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1단계로 추진되는 ERP시스템은 웹 기반의 오라클 ERP 상용패키지를 우정사업 실정에 적합하게 회계 관재업무와 원가계산 경영성과 관리업무를 대상으로 내년 9월까지 총 18개월동안 구축하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특히 상품별 사업별 기관별 목표달성도, 수지분석 및 원가계산 등 우정사업의 전략경영에 필요한 각종 경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ERP와 우편업무시스템, 금융분산시스템, 경영평가시스템 등과의 연계 및 통합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사원, 재경부 등에 대한 각종 보고를 전자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재경부의 살리미시스템 등 외부시스템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