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거래소시장은 미 증시의 강반등소식과 한국은행의 외환시장개입 등 호재속에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등 대형 블루칩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며 20포인트 이상을 오른채 개장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6천947만주, 1조7천427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한 때 700개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상한가 20개 등 625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5개 등 180개, 보합종목은 60개였다.
외국인들은 반도체주 중심의 나스닥 반등소식에 삼성전자 등을 중심으로 1천544억원어치를 순매수해 4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기관들은 프로그램매매와 손절매 등의 영향으로 1천615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았고 개인들은 238억원치만을 순매수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은행주의 경우 합병진행이 지지부진한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막판 내림세로 돌아서는 바람에 주요 업종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