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관계자는 `당국이 개입한 것은 분명하며 금액은 추정이 불가능하지만 5억 달러 이상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이에 대해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5.2원이 폭락한 1340원에 거래를 시작해 곧바로 1339.0원까지 밀렸으나 엔-달러 환율에 영향을 받아 반등하면서 다시 1350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오후장 들어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자 당국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125.4엔 정도에서 움직이며 전날 뉴욕 NDF 종가보다 약세를 보였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