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상품들은 기존 상품에 비해 보장질병의 폭이 넓어지고 화상치료, 장기이식 등의 보장과 성별·연령별 특성을 대폭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성인남성전용의 ‘파워남성건강보험’은 과로·스트레스에 시달리는 30~40대의 남성들을 위한 종합 질병보장보험이다. 여성전용의 ‘무배당 신여성시대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여성에게 빈발하는 각종 질환을 보장한다.
또 어린이를 위한 ‘무배당 뉴어린이닥터Ⅱ보험’은 수술비 보장부분을 확대하고 어린이들에게 빈번한 응급사고시 치료자금과 사망시 보장도 확대했다. 마지막으로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배당 퍼펙트상해보험’도 시판한다.
교보생명은 적용금리가 매월 변동하는 신상품 5종을 판매한다. 이들 상품에 적용되는 공시이율은 회사의 자산수익률, 시장금리, 장래 예상수익률, 금융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월 변경된다. 다른 금융기관에서 옮겨온 연금저축상품을 이전가입하는 ‘교보로 연금보험’과 연간 24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연금저축 베스트라이프연금보험’, 보험료를 일시금으로 한번에 납입한 뒤 1개월 후부터 매달 연금을 받는 ‘바로받는 연금보험’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밖에 ‘생계형저축 (무)비과세골드우대보험’과 ‘(무)비과세 근로자우대저축보험’도 새로운 공시이율이 적용된다.
동부생명은 이달부터 신상품 ‘무배당 21C산재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공적 산재보험에 가입한 10인 이상 단체에 한해 판매되는 것으로,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과 재해시는 물론 교통수단으로 인한 사망과 재해 및 일반사망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