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시중은행 기준치 초과해 충당금 적립""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3-29 16:53

시중은행들이 금융감독원의 기준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 서울 등 9개 시중은행들의 평균 충당금 적립비율은 137.9%(2000년말 기준)로 금감원 기준보다 37.9%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서울은행이 1조1080억원의 손실예상액에 대해 1조8123억원을 적립, 163.6%로 가장 높았고 한미은행이 9323억원에 대해 1조5007억원을 적립 161.0%를 기록했다.

한빛은행은 3조6035억원에 대해 5조5902억원을 적립, 155.1%의 충당금을 쌓았으며 특히 채권평가충당금의 경우 5768억원의 손실예상액에 대해 1조527억의 충당금을 적립, 182.5%의 비율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관계자들은 은행들의 이같은 현상은 현실적으로 은행들이 대기업 여신을 일시에 감축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장급변으로 인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차원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여신에 대한 충당금 초과 적립분은 어차피 연말 결산에서 특별이익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 부담이 없다는 부분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반면 충당금 적립률이 높다는 것은 은행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여신의 부실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은행 스스로 인정한다는 점도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서울은행 관계자는 "충당금을 기준치보다 많이 쌓는 것은 그만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의미"라며 "서울은행의 경우 해외매각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자산건전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충당금을 많이 쌓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어차피 초과적립분은 연말결산에서 특별이익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은행의 부담이 없다"며 "은행의 부실발생 가능성을 인정하는 부분도 있지만 미래상황을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12개월 최고 연 4.10%…경남은행 'The든든예금(시즌2)'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1월 2주] 11월 둘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4.1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8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경남은행의 'The든든예금(시즌2)'으로 나타났다.경남은행의 'The든든예금(시즌2)'은 세전이자율 2.55%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1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마케팅동의 및 모바일메시지 수신동의 0.05% ▲신규고객 우대(최근 12개월 신규이력·해지이력 미보유) 0.40% ▲이벤트금리(비대면금리) 최대 1.10% 등이 있다. 가입좌수 2 24개월 최고 연 7.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2주] 11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8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키즈 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전이자율 3.00%에 우대조건으로 ▲입금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금리쿠폰 입력시 우대금리 적용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미만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제주은행의 'MZ 플랜적금'은 세전이자율 3.15%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5.15%의 금리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에는 ▲ 3 12개월 최고 연 7.00%…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2주] 11월 둘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8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경남은행의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이 최고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은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세전이자율 1.90%에 더해 최고 7.0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규고객은 ▲적금가입시 3.00% ▲상품가입 전 마케팅동의시 0.10% ▲이 적금 신규월 포함 3개월 동안 10만원 이상 경남은행 카드 대금결제시 2.00% 등에 한해 제공된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