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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證 노조 KOL요구 철회 총파업 등 방안 강구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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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3-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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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증권 대주주인 KOL(구 리젠트그룹)의 계열사 지원 문제에 일은증권 직원들이 노조를 중심으로 반발하고 나서 주목된다.

일은증권 노조 관계자는 20일 "KOL측이 부실금융기관인 리젠트종금과 리젠트화재에 대한 부당한 자금지원을 강요하는데 대해 법적투쟁, 소액주주권 행사 운동, 총파업 등 다양한 형태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KOL측은 다음달 21일 임시주총을 소집해 신임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라며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 `이사유지청구권`에 관한 소송을 제기해 부당한 자금지원 결정을 못하도록 현 이사진의 자격 박탈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은증권 노조는 주총 전까지는 언론을 통한 투쟁, 집회를 벌일 예정이며 주총당일에는 소액주주들의 위임을 받아 소액주주권 행사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임원을 제외한 부장 이하 전직원 420여명이 10주씩의 `우리회사 주식 갖기운동`을 통해 회사주식 매입을 완료했고 `투쟁기금 모금운동`에 개인별로 10-50만원씩 참여해 소요 경비를 마련한 상태다.

노조 관계자는 "가장 바람직한 것은 KOL측이 임시주총을 철회하는 것"이라며 "부실금융기관에 대한 부당한 자금지원을 계속 강요할 경우 다음달 2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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