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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주택은행 합병과 지주회사에 대한 평가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2-28 22:27

국민-주택銀 합병엔 긍정적 의견

정부지주회사 “겨우 연명할 것” 우려

금융인들은 국민 주택은행의 합병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시각을 갖고 있었다. 응답자 333명중 182명(54.7%)이 ‘매우 긍정적’ 또는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118명(35.4%)이 ‘대체로 또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을 했다.

반면 국민 주택은행의 합병이 ‘소매금융에 특화돼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거의 없다’고 밝힌 응답자들도 88명(26.4%)에 달해 합병은행의 위상에 의문을 주기도 했다.

또 42명(12.6%)이 ‘자금 이동이 한 은행으로 집중되고 이는 무리한 자금운용으로 연결, 결국은 BOA처럼 부실화될 경우 금융산업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답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정부 주도 한빛 지주회사나 신한지주회사 등의 지주회사 방식이 유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169명(50.7%)이 ‘기업과 금융지주회사간 광범위한 업무관계의 구축으로 고객의 자금조달이나 운용수단이 보다 다양해지고 현재보다 나은 서비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답해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빛 평화 광주 경남 등 4개 은행과 하나로종금이 합쳐지는 금융지주회사에 대해서는 109명(32.7%)이 ‘대체로 부정적이며 시너지 효과를 별로 거두지 못한 채 연명만 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지주회사 형식이 현 금융환경에 부합하지만 공적자금이 대거 투입된 부실 은행 중심의 지주회사에 대해서는 그다지 전망이 밝지 않다는 지적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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