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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000 신규업체 중소기업 편입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2-11 22:34

1월부터 개정 ‘중기법 시행령’ 적용

지식서비스.1차 산업 업체가 대부분

개정 ‘중소기업 기본법 시행령’이 지난 1월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1만5000여 신규 업체가 중소기업으로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기존 대기업으로 분류되던 40여개 업체도 중소기업으로 재분류, 금리 및 대출비율 등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반면 기존에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던 세원텔레콤 등 10여개 업체가 대기업으로 재분류되어 담보비율 강화 등의 조정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개정 ‘중소기업 기본법 시행령’ 시행에 따라 지식기반 서비스 업종 1만2000여 업체와 농업 및 1차 산업의 3000여 업체 등 총 1만5000여 업체가 새로 중소기업에 편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 중소기업 기본법 시행령은 중소기업 기준을 대폭 단순화하고 동일 산업내에서는 모든 업종에 동일 기준을 적용, 수혜 대상을 늘린 데 특징이 있다. 또 새로 농업 임업 어업 종사 업체를 중소기업으로 분류할 수 있는 기준을 부여, 1차 산업 3000여 업체가 신규 편입됐다.

특히 개정 시행령은 지식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서비스 업체의 범위를 확대, 영화산업 연구개발업 전자상거래업 등 총 1만2000여 업체가 새로 중소기업에 편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중소기업 기준이 완화돼 대상 업체가 늘어남으로써 이들 기업들은 중소기업들에게 제공되던 각종 금리우대 서비스등을 수혜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개정 시행령에 따라 세원텔레콤 등 10여개 업체가 신규 기준을 초과, 대기업 기준의 담보비율을 적용받을 예정이지만 3년간의 유예기간이 있기 때문에 당장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니다. 또 동명중공업 등 40여개 업체가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새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상 업체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이들 업체에 대한 신용평가와 업종 분석 결과를 감안, 대출 등 적극적인 영업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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