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역별 기업대출 불균형 확대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2-07 21:39

부산 경남등 영남지역 대출 늘어

企銀 조사, 대전 충북 전남등 부진

지역별 기업의 대출금 편차가 지난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99년말 대비 2000년말 지역별 기업 대출금은 부산과 경남을 중심으로 한 영남지역의 경우 크게 높아진 반면 대전과 충북 등 중부권은 증가율이 미미하거나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는 처음으로 서울 지역의 기업대출금이 크게 낮아졌다.

이러한 지역별 기업대출금 편차는 지역의 어음부도율과 산업생산성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지방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실업률을 낮춰야 한다는 기본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결과다.

8일 기업은행의 지역별 기업 대출금 현황에 따르면 2000년 기업대출금 총액은 21조4194억원으로 99년말 대비 5.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경우 대출금이 4367억원 증가한 반면 구성비는 1.9% 감소했고 지방의 경우 대출금은 8629억원 증가했다.

지역별 구성비 현황에 따르면 부산과 경남이 각각 2530억원(0.7%), 2024억원(0.7%) 늘었는데 증가율은 1%에 미치지 못하지만 이들 지역이 차지하는 구성비를 기준했을 때는 각각 16%P, 23%P 라는 높은 증가율이다.

한편 대전지역은 총 대출금이 99년말 2944억원이었던 것이 2000년말에는 2789억원으로 마이너스의 대출증가율을 나타냈고 강원, 충북, 전남, 제주지역은 대출증가가 없었다.

이같은 지역별 기업 대출 편차는 지역별 산업생산 지수와 실업률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00년말 산업생산은 내수와 수출부진으로 인한 생산둔화로 99년말 대비 6.4% 증가에 그쳤는데 지역별로 보면 충북(-14.5%), 인천(-13.0%)이 크게 감소했다. 실업률도 2000년 11월말 대비 12월말 현재 전북(0.7%p), 서울(0.4%p), 충북(0.4%p)이 높아지는 등 중부지역의 산업기반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