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서에서 주로 근무하면서 전산기획통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전산기획 부부장과 정보시스템부 수석부부장을 역임했다.
국민은행 온라인시스템 개발 및 장기신용-대동은행과의 전산통합 프로젝트에도 관여해 전산통합 관련 노하우도 풍부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직원들은 조부장에 대해 부드럽고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주관이 확실하고 친화력이 강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역본부장으로 승진한 서재인 前 부장은 전산담당 임원인 윤옥현상무의 보좌역할을 하면서 인수인계 작업과 함께 국민은행과의 전산통합 프로젝트를 측면 지원하게 된다.
한편 주택은행과의 전산통합을 앞두고 전산부장을 교체한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재인 前부장은 국민은행 전산부의 내부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로 손꼽히기 때문. 이에 대해 국민은행측은 서재인부장의 승진시기와 맞물렸을 뿐 별다른 배경은 없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은행의 전산부장 교체에 따라 향후 주택은행과의 전산통합 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