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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마케팅지원 ‘호평’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1-28 21:20

기업銀, 연구개발 돕고 상품판매도

기업은행이 거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영과 마케팅지원이 효과를 보이면서 중소기업 지원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전략을 다른 은행들에게 전면 공개해 기업은행이 담당하지 못하는 부분은 다른 시중은행을 통해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조사협력부가 실시하고 있는 기업협력사업이 거래 업체에 대한 경영진단과 최신 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 및 마케팅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98년 조사부와 기업협력팀을 통합해 조사협력부를 신설했다. 지금까지 우수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및 지도를 시행함은 물론 이들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특별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 그밖에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은행의 수익보다는 공공성을 중심으로 하는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기술 및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191개 업체에 464억원을 지원했는데 업체당 10억원 이내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이 내실을 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은 경영정보 수립능력이 부족한 1만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동향, 금융 및 경제 동향, 각종 지원제도 등 경영에 필요한 실무 정보를 팩스와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당 업체의 특성에 맞춰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보제공의 신속성을 높이고 있다.

그밖에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90년부터 지난해까지 14회에 걸쳐 1000여개 업체 4200여 제품에 대한 무료 홍보를 대행해주고 특별판매전을 개최하는가 하면 도당동과 동수원 지점에 상설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최근 인터넷 경영환경의 변화에 맞춰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 수립 세미나를 개최하고 거래 중소기업의 생산제품 DB를 구축해 기업은행 그룹웨어와 인터넷 홈페이지에 수록하고 있다. 2000년말까지 3700개 업체 1만여 품목의 DB 구축작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새로운 경영환경에 적합하도록 경영자원을 배분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생존을 유지할 수 있도록 M&A중개 서비스도 강화해 지난해 39건을 포함 총 491건의 매수, 매도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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