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켄은 지난 8월 美 컨커런트사의 ‘미디어호크 비디오서버’의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데이터 마이닝 및 추출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ERP솔루션인 ‘파워EBI’에 대한 마케팅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22일 렉스켄은 OLAP(OnLine Analytical Processing) 및 ETL(Extraction Transformation & Load
ing)솔루션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용 ERP솔루션과 디지털 미디어 제품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용 ERP솔루션인 ‘파워EBI’는 중소기업청의 ERP도입 지원정책 덕분에 올해초 대규모 수요가 예상되고 있으며, 타임워너 나사 등의 유력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는 VOD서비스용 ‘미디어호크 비디오서버’도 인터넷방송국과 온라인교육사이트 등이 활성화되면서 수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렉스켄은 이미 전체적으로 400여 곳의 고객사이트를 확보하고 있으며, 10대 그룹을 포함해 80여 대형 업체에 데이터웨어하우스 및 OLAP, ETL구축과 컨설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도 국민은행을 비롯해 주택은행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은행 증권 보험 등 많은 금융기관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OLAP부문에서는 60%, ETL부문에서는 80% 가량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전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렉스켄은 기존 DW부문의 시장점유율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DW통합솔루션 제공에 주력하면서 향후 ERP, VOD 서버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7년간의 컨설팅 경험과 접목시켜 통합솔루션 및 원스톱 쇼핑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