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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보증 54조으로 확대해 73조 공급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1-16 18:24

CBO로 자금 조달 기업 운전자금 30% 활용

정부는 올해중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총 54조원을 신용보증, 중소·벤처기업에 43조원 등 총 73조원의 자금을 기업에 공급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보증지원액 33조원에 비해 21조원 증가한 것으로 정부 보증을 통한 기업 자금공급도 30조원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또 프라이머리 CB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기업에 대해서는 조달액의 30%를 운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자금 지원을 위한 신용보증 확충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1조4000억원의 보증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54조원의 보증액 가운데 △37조원을 중소·벤처기업에 배정, 43조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10조원은 프라이머리 CBO 및 산업은행의 신속인수 등 회사채 차환발행에 보증해 20조원 공급 △7조원은 235개 회생가능기업 등의 CLO에 보증, 10조원의 자금을 공급키로 했다.

부분보증 비율은 프라이머리 CBO 50%, CLO 70%, 중소·벤처자금 지원 85%로 각각 정하되, 프라이머리 CBO의 경우 보증비율을 시장이 용인하는 수준으로 상향조정해 상품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외화표시 CBO에도 보증을 지원하는 한편 신주인수권부 CBO 등을 개발해 외국인의 직접투자를 유도키로 했다.

이와함께 프라이머리 CB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기업에 대해서는 조달액의 50%를 회사채 상환에, 20∼30%는 은행 등의 여신상환에 쓰도록 의무화하되, 나머지 30%는 시설투자 및 운전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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