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빛투신은 앞으로 주식형 펀드를 특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빛투신은 같은 이름을 가진 펀드를 시리즈 형식으로 설정하고 한빛이라는 펀드명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펀드명을 사전에 공모하고 판매사 및 고객에게 설득이 가능한 운용계획서를 만들어 11일부터 판매사를 중심으로 프리젠테이션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특화되는 주식형 펀드는 향후 금리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채권 비중을 펀드 전체 자산중 20%이하로 줄이고 주식 편입 비율은 30%이하로 하되 나머지 자산은 유동성 자산에 투자해 목표 수익률 10%대를 달성하기 위한 독특한 운용기법을 개발하기로 했다. 한빛투신운용은 마케팅 작업과 관련, 현대증권 한빛증권과 주식형 펀드 설정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으며 다른 대형 증권사들과도 접촉할 계획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