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하우리에 따르면 합작법인은 인터넷 보안컨설팅 전문업체인 ‘제이앤파트너스(J&Partners)’가 중국 ‘블루스타 네트워크 테크놀로지(Blue Star Network Technology)’와 중국 내 보안제품에 대한 공동마케팅과 통합 보안솔루션 개발을 위해 설립되며 자본금은 5천만위안(약 68억2천만원)이다. 컨소시엄에는 하우리를 비롯해 한국통신인터넷기술(KTIS), 윈디시큐리티쿠퍼스, 드림시큐리티, 리눅스시큐리티 등 5개사가 참여하게 된다.
합작법인은 중국 내 인터넷 보안시장의 단계에 따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및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우리측은 연간 약 6500억원 규모의 중국 보안시장 진출로 한국의 인터넷 보안기술을 세계적으로 입증함과 동시에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일본, 대만, 동남아, 동유럽, 남미 지역에 대한 통합 보안솔루션 및 보안컨설팅 분야에 대한 진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