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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시장 안정회복` 평가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1-10 14:34

은행.투신권 이탈 자금 올들어 환류

금감원은 금융시장이 서서히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말기업들의 부채비율 관리 및 연말 결제수요, 예금부분보장제도 도입 등으로 은행 및 투신권 등을 이탈한 자금이 올해들어 다시 환류되고 있으며 특히 파업은행과 공적자금 투입은행의 저축성 예금도 증가세로 반전됐다.

은행의 저축성 예금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4조5000억원이 빠져나갔으나 올들어 지난 5일까지 4조3000억원이 늘었으며 투신의 수신고도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7조5000억원이 줄었으나 올들어 5일까지 3조8000억원이 늘었다.

금융사고 여파로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4000억원이 줄어든 금고의 경우 구랍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2000억원이 늘어나는 등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와 함께 지난해말 파업을 겪은 국민 및 주택은행의 저축성예금도 올들어 증가세로 반전돼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2조4000억원이 줄었으나 구랍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는 2조1000억원이 증가했고 주택은행도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9000억원이 감소했으나 구랍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6000억원이 늘어나는 등 증가세로 전환됐다.

완전감자조치를 당한 은행들의 저축성예금도 지난해 12월중에는 2조8000억원 정도가 빠져나갔으나 올들어 지난 5일까지 4388억원이 늘어나는 등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금감원은 은행 대출도 은행권으로의 자금유입 확대와 연말기업자금 원활화 대책 등에 힘입어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으며 회사채 만기도래 집중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도 프라이머리 CBO와 대출채권담보부채권(CLO)발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회사채 인속인수제도 도입 등으로 상당히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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