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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13조 지원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1-03 22:27

기업銀, 인터넷금융 등 활성화 유도

기업은행이 올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경영안정을 위해 총 13조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지방소재 중소기업 및 지역별 특화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맞춤상품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안에 인터넷금융의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하고 기업들의 전자상거래(B2B)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해 금융자금과 기금자금을 포함해 총 13조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부문별 지원금액은 금융자금 11조7700억원, 재정 기업자금 1조2000억원, 외화자금 300억원 등으로 지난해보다 2조원 가까이 늘어난 총 13조원이다. 부문별 세부지원 계획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기반 구축 지원에 1조5000억원, 중소 ·벤처 투자펀드 500억원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렸다.

또 생계형 창업자금 7000억원, 소기업 및 영세 상공인 발굴 육성에 1조5000억원을 배정해 영세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

기업은행은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함께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맞춤상품제도를 도입하고 각종 남북경협관련 기금 및 정책자금과 연계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부도방지 특별자금 3000억원을 배정해 모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납품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이러한 여신거래기반 확대를 위해 고객관리 및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고 인터넷금융 인프라 구축을 올해 안에 마무리짓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들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소기업 1000여개를 ‘성장유망소기업’으로 지정해 성장단계별로 필요자금을 지원하고 경영·기술지도 및 경영 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조기에 중기업 수준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올해 은행의 영업 편의보다는 고객지향적 신상품 개발에 치중할 계획으로 ‘자가점포 마련대출’, ‘신용카드 가맹점론’ 등이 올해 선보일 신상품이다. 그리고 시설투자에 따른 부대 소요자금 지원제도도 신설된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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