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코메르츠투신운용은 컴플라이언스를 최우선으로 할 만큼 펀드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자산의 운용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를 완전 분리해 컴플라이언스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또 코메르츠와 합작을 계기로 진작부터 시가평가제를 실시하고 있고 코메르츠의 선진 자산운용기법을 전수받기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직원들을 코메르츠 본사에 파견해 운용 기법을 습득하도록 할 방침이다. 합작한 지 2년이 지난 외환코메르츠투신운용은 그동안 준비해 온 운용의 투명성과 마케팅 전략, 글로벌스탠다드를 지향하는 목표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월 설립예정인 굿모닝 투신 운용은 여러 가지 면에서 국내 투신사의 벤치마크가 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미국 H&Q가 대주주인 굿모닝 투신은 우선 운용사로 성공하는데 가장 필요한 독립성을 보장받기 때문이다. 대주주인 굿모닝증권측이 인력 선발에 전혀 관여를 하지 않는데다 이에 대한 권한을 대폭 이양했기 때문이다.
또 계약서상에 직원들에게 일정 기간 임기를 보장하겠다는 내용을 명기하고 평가도 ROE와 같은 비즈니스 성과에 관련된 내용만으로 하겠다는 방침이다.
게다가 굿모닝 증권의 사외이사이며 이사회 의장인 팀메카시는 만일 굿모닝증권이 투신에 부당한 요구를 할 경우 이를 즉시 보고할 것을 주문하는 등 투신업의 본질을 깊이 인식하고 있어 국내 투신사와 비교되는 새로운 관행을 확립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굿모닝의 주주가 미국의 기관투자가들로 구성돼 있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소유와 지배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신분 보장과 권한 위임을 상당 부분 이양받고 있다. 현재 35명 내외의 우수한 인재들을 뽑았고 핵심 요원 3~4명이 부문별로 권한을 위임받아 전문인력을 선발해 조직의 화합면에서나 운용시스템 구축면에서 매우 이상적인 모델을 그려나가고 있다.
굿모닝 투신의 강창희 고문은 “자산 운용업은 제조업이나 다른 금융업과 달리 개인의 창의성이 중요한 업종임에도 진입 제한 정책으로 인해 자산운용업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나라도 선진 외국의 경우처럼 진입 장벽은 완화시키고 감독은 철저히 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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