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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금융감독기관.단체장 신년사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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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1-01 20:09

배창모 증권업협회장-금융시장 회복에 올해에도 기여

우리나라의 증권시장은 IMF 외환위기 극복의 중심축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자금부족에 허덕이는 기업들에게 많은 자금을 공급해 과도한 부채비율에서 신음하는 기업들을 살려내고 부채비율을 200% 수준으로 낮추어 주는 등 산업자금 공급과 금융시장의 회복에 큰 공헌을 했다. 그러나 단기간의 과도한 주식물량 공급과 연이은 부실기업의 퇴출은 주가에 큰 부담으로 돌아왔다.

거래소 시장은 코스피지수가 반토막 났고 코스닥지수도 5분의1 수준으로 무너져 주가하락률 세계 1·2위를 기록했다.

그렇다고 우리 경제 상황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9% 정도 예상되고 무역수지도 100억달러 내외의 흑자가 예상된다. 물론 올해도 5~6% 수준의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경제 펀더멘털이 괜찮은 데도, 금융시스템의 마비와 기업 구조조정 지연으로 경제가 어려움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의 고통과 아픔을 교훈 삼아 금년에도 모두가 힘을 합쳐 희망찬 한해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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