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SK생명은 박원순 대표이사 부사장 외에 강홍신씨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함에 따라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SK생명은 오는 2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강홍신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신임 강사장은 48년 서울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74년 유공(현 SK(주))에 입사한 후 줄곧 경리/자금 및 국제금융 분야에서 근무해 온 재무/국제금융통으로 알려져있다. 올 1월부터 재무부문장 전무와 종합기획실장, 사장실장으로 재직해왔다.
강사장은 재무통다운 치밀하고 합리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특히 국제금융에 대한 남다른 이해를 바탕으로 탁월한 국제적 감각을 갖췄으며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