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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 ‘위험’ 높을수록 수익낮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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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10 20:37

지난해와 반대...주식편입 낮을수록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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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침체기인 올해는 펀드의 표준편차(위험)가 높을수록 수익률도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등 작년 같은 경우와 비교해 반대의 결과를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펀드평가가 작년과 올해 표준편차 대비 수익률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작년의 경우 펀드의 노출위험이 높은 순서대로 주식형 펀드의 연간 평균 수익률과 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증시 침체기인 올해는 그 결과가 반대로 나타나 주식을 30%정도 편입하는 안정형 펀드가 운용수익이 마이너스 6.39%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펀드평가가 주식형펀드의 위험 노출도에 따라 작년과 올해 주식형 펀드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수익률에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의 경우 위험수준이 28.13%인 성장형 뮤추얼 펀드가 89.30%의 수익률을 실현해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스팟펀드는 조기 상환된 경우를 감안하면 성장형 펀드와 안정성장형펀드 및 안정형 펀드간의 실현 수익률과 위험간에는 유의적인 관계가 성립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올해는 위험수준이 28.6%인 성장형 펀드가 마이너스37.13%의 수익률을 실현중이며 위험수준이 31.03%인 코스닥 주식형 펀드가 마이너스 35.69%의 수익률을 실현하는 등 위험수준이 높을수록 펀드의 운용수익은 큰 폭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올해 7월부터 채권시가평가제도가 전면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채권형 펀드의 경우 위험수준이 1.25%로 가장 높은 단기형 채권형 펀드가 금리변동에 따라 펀드 운용수익률이 크게 변동되고 평균 수익률도 가장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작년의 경우 채권 시가형 펀드의 설정 규모가 미미한 상태였고 채권시가평가 제도가 부분적으로 시행되는 이유로 펀드 운용수익률과 위험간의 통계적 유의성을 찾기는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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