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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굿모닝증권 도 기 권 사장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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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03 22:36

재벌계열사 벗어나 지배구조 선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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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계열 증권사와는 달리 계열사에 대한 지원이 필요없게 됨에 따라 지급보증이나 자금지원 등 불투명하고 주주이익에 반하는 거래가 없어졌습니다”

굿모닝증권 도기권 사장<사진>은 IMF사태로 모그룹이던 쌍용이 부실화되면서 H&Q에 매각된 후 2년이 지난 상황을 이렇게 묘사했다.

굿모닝증권은 IMF 이후 경영진 시스템에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 회사내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와 집행기구를 철저히 분리해, 이사회는 경영목표와 전략을 결정하게 했고 경영위원회는 예산 및 사업계획을 수행하는 임무를 맡겼다.

도 사장은 “전적으로 최고경영진의 의사가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일반기업과는 달리 최고경영진도 이사회의 한 멤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도 사장은 또 제2의 위기론이 불거지는 시점과 관련 “현재의 상황이 단기간 내에 쉽게 풀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제한 뒤 “기업들은 투자의 효율성, 인력의 전문성, 인력 생산성 등이 현저히 떨어지지만 개선노력은 미미하고, 은행들은 대출과 자금회수를 정상적인 심사와 은행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실행해야 하나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위기론의 원인을 진단했다.

이같은 시점에서 굿모닝증권은 수익원 다변화와 적극적인 환경대처를 통해 장기적 비전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도 사장은 “고객 자산을 종합관리하는 서비스 즉 저축, 투자, 절세, 보험, 융자, 주택 등 주식 서비스 뿐 아니라 개인의 자산 부채까지 관리해주는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대출(Loan)관련 수익 비중도 확대하고 M&A등 경쟁력있는 핵심 도매영업 분야에서 마켓리더의 위상을 확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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