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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공적자금 25.2조원 투입 확정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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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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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추가소요분 50조원 가운데 절반인 25조2000억원의 투입내역이 확정되면서 대상 금융기관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2일 추가조성되는 공적자금을 구조조정 대상 은행과 서울보증보험 출자에 우선 투입한다는 원칙 아래 구체적인 투입내역을 확정, 발표했다.

공적자금 투입 내역은 △제일은행 손실보전 5조9000억원 △구조조정 대상 은행에 대한 출자 7조1000억원 △서울보증보험 출자 8조3000억원 △부실종금사에 대한 출자 등 2조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출자지분 매입 1조9000억원 등 총 25조2000억원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공적자금 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우선투입 내역을 이같이 확정했다"며 "해당 공적자금은 분할지원 원칙에 따라 단계적으로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적자금 지원에 있어 현금지원 수요는 예보채를 시장에서 공모발행하거나 자금에 여유가 있는 금융기관에 사모형식으로 발행하는 방법을 병행해 조달할 예정"이라며 "공모의 경우 시장 소화여력 범위내에서만 발행하도록 해 채권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이와 함께 이번에 확정되지 않은 나머지 절반의 공적자금 소요에 대해서도 내년초까지 투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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