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쌍용화재도 매각설이 나돈다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1-22 22:42

쌍용양회 추가자금 필요시 지분매각 예상

최근들어 중소형 손보사의 M&A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잠잠했던 쌍용화재마저 매각설에 휘말리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그룹의 모기업인 쌍용양회가 최근 생존을 위해 다방면으로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는데, 그 자구책의 일환으로 쌍용정보통신 매각을 추진 중에 있으나 만족한 가격에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추가자금 조성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추가로 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가장 유력한 방안이 쌍용양회가 보유하고 있는 쌍용화재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라는 시각이다. 이미 주 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이 쌍용정보통신 결과에 따라 추가자금 조성이 필요할 경우 쌍용양회가 보유하고 있는 쌍용화재의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는 합의를 받아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전혀 근거없는 소문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실 처음 쌍용그룹이 흔들릴 때부터 쌍용화재의 행방은 관심을 모아왔다. 그러나 지급여력비율 미달사태로 휘청거리는 타사에 비해 쌍용화재는 지급여력비율이 안정돼 있어 숱한 M&A설에서 비껴날 수 있었던 것.

9월말 현재 쌍용화재의 지급여력비율은 162.7%로 삼성화재 다음으로 안정된 지급여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쌍용화재는 다른 중하위 손보사에 비해 제값을 받고 팔 수 있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쌍용화재가 어디로 매각될 것인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손보사 인수 기회를 호시탐탐 노려온 AIG와 알리안츠가 가장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래 전부터 손보업 진출을 고려해 왔고 신동아화재를 인수할 후보로 꼽히고 있는 SK그룹도 쌍용화재에 눈독을 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될 경우 매각이 결정된 신동아화재를 비롯, 호주의 HIH가 지분 참여키로 한 대한화재, 역시 리젠트그룹과 지분참여 협상을 벌이고 있는 국제화재 등 중하위사 대부분이 주인이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