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경련은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유기적 협력과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위원회 출범을 결정했으며 위원장에는 이웅렬 코오롱 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경련 회장단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창립총회에는 재계의 신진경영인과 외국계 기업대표, 주한미상의 회장, 학계 및 벤처기업 대표 등 20여명의 운영위원과 자문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e-비즈니스 위원회`는 기존의 전경련 위원회가 전경련 회원사들로만 구성된 것과는 달리 회원사와 더불어 비회원사인 벤처기업 대표들도 운영위원으로 선임했다. 또 e-비즈니스 사업을 위해 외국과의 전략적 제휴가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주한미상공회의소,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외국계 투자은행, 외국계 컨설팅 회사, 외자계 기업 등의 대표들을 위원으로 선임, 개방적이고 국제적인 인사들로 구성했다고 전경련측은 밝혔다.
위원회는 이웅열 코오롱 회장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 조동만 한솔그룹 부회장, 권성문 KTB 네트워크 사장, 허진호 아이월드 네트워킹 사장 등 대기업, 벤처투자기관, 벤처기업에서 각각 1인씩을 위촉했다.
주요 운영위원들은 이윤재 지누스 회장, 이홍순 삼보컴퓨터 부회장, 정몽규닫기


위원회는 앞으로 대기업과 벤처기업간의 유기적 협력관계 및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신경제·지식기반 경제 전반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각 개별기업의 e-비즈니스 사업전략에 관한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는 쪽으로 기본적 운영방향을 설정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