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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메일 이지페이퍼 인수

한창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1-08 23:41

40억에 매수...국내시장 80% 점유

메일매거진 사이트 인포메일을 운영하고 있는 인포웹(대표 노종섭)이 지난 8일 동종업체인 이지페이퍼(대표 홍상진)를 인수 합병해 오는 11월 15일부터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인포메일은 메일매거진 시장의 80%를 점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9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이번 M&A는 발행부수 규모가 동종업계 1위인 인포웹이 두번째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이지페이퍼의 유무형의 자산을 40억원에 매수하고,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유상증자 신주를 25대1의 비율로 이지페이퍼의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매일매거진이라는 동종업체간에 이루어진 이번 합병으로 인포메일 1000만부, 이지페이퍼 500만부의 발행부수가 합쳐져 국내 최대 메일 미디어 포털사이트가 탄생하게 된다.

네티즌이 만드는 컨텐츠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메일 매거진은 수익모델의 부재로 여러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동안 메일매거진업체들은 회원들에게 전자우편을 통한 광고를 하는 것이 수익의 대부분이었다.

인포웹은 앞으로 적극적인 이메일 타깃 광고를 통해 인포메일을 광고주와 구독자, 발행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컨텐츠 유료화도 동시에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인포웹은 이번 인수합병으로 수익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메일매거진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게 됐고, 국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대형 인터넷 포털사이트들에 견줄만한 인터넷미디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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